OPEN NOTE 옷장지기 생각노트


“여기 백화점인가요?” 제로핸즈 미쳤다(P)...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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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옷장지기 해인입니다!🙌

오늘은 조금 사심을 담아, 제가 정말 애정하는 공간 “제로핸즈”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좋은 건 원래 나눌수록 더 좋아지는 법이니까요!

 


[제로핸즈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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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핸즈는 열린옷장의 세컨핸즈 샵이에요!


열린옷장은 기증받은 옷을 대여하는 공유 옷장이지만, 모든 기증품이 대여용으로 분류되지는 않아요.

사이즈나 색상이 너무 많이 겹치거나, 공유 옷장에서 활용되기엔 조금 개성이 강한 옷들도 함께 들어오거든요.

충분히 훌륭한 상태임에도 그대로 정리하기엔 너무 아쉬운 옷들. 

‘이 옷들을 한 번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할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탄생한 공간이 바로 ‘제로핸즈(Zero Hands)’입니다.

 


[빈티지 숍인데, ‘포멀’ 전문이라고?👔]

보통 세컨핸즈라고 하면 티셔츠나 데님 같은 캐주얼 의류가 먼저 떠오르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제로핸즈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정장, 슬랙스, 셔츠, 원피스, 코트 같은 ‘포멀웨어’가 중심이거든요.

말하자면 국내에 몇 없는, 혹은 유일의(?) 포멀웨어 전문 빈티지 숍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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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에 이 브랜드가?💵]

제로핸즈를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 가장 놀라는 건 단연 퀄리티입니다.

옷장지기들이 직접 꼼꼼하게 선정한 옷들이라 관리 상태가 훌륭한 건 기본이고요.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앤드지처럼 백화점에서 보던 브랜드들이 자연스럽게 걸려있어요.

웬만한 백화점 브랜드 제품을 커피 몇 잔 값에 데려갈 수 있다는 건, 오직 제로핸즈에서만 가능하답니다!

제로핸즈 진열 의류의 브랜드를 일부공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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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지기의 ‘내돈내산’ 리얼 득템기🎁]

빈티지 숍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숨겨진 보물을 발견했을 때의 그 짜릿한 즐거움을요!

저 역시 제로핸즈의 지독한(?) 마니아로서 그동안 직접 구매한 리스트를 살짝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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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일마 자켓 : 제 근무 자켓 no.2입니다. 앞판 양쪽 옆의 트임과 버튼 디테일이 포인트인데, 

카키브라운 색감이 정말 고급스러워요. 정가 419,000원인 자켓을 단돈 8천 원에 득템했답니다.

* 무신사 스탠다드 자켓 : 편안한 핏과 색감이 마음에 들어 망설임 없이 구매한 근무 자켓 no.3! 

작년부터 봄가을마다 뽕을 뽑고 있어요. 이것도 8천 원에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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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위한 롱 원피스 : 날이 따뜻해지면 롱 원피스를 즐겨 입으시는 엄마를 위해 두 벌을 사갔어요. 

소재와 디자인 모두 만족해하시며 작년 한 해 정말 잘 입으셨답니다.

* 빈티지 워치 : 의류 외에도 감각적인 액세서리가 소량 있어요. 타임캡슐 같은 독특한 쉐입에 반해 샀는데, 

알고 보니 소령님(대표님)의 소장품이었더라고요! 클래식한 이 시계도 5천 원에 데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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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진 / 정아님의 제로핸즈템 : 옷장지기는 모두 제로핸즈 러버랍니다..💗



[제로핸즈 아이템 일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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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품절인..?) 큐티 봄 점퍼 / 포엣코어 트렌치 코트 /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코듀로이 자켓 / 느좋남 되는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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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젠의 깔끔 차콜 정장 / 커스텀멜로우의 단정 네이비 정장 / 지이크의 은은한 베이지 정장 / 트레드클럽의 혁오밴드st 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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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의 (다리기 귀찮지만) 예쁜 블라우스 / 동글 단정 블라우스 / 경조사룩 제복화 가능한 블랙 원피스



많은 아이템 중 일부만 찍어봤어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열린옷장에 편하게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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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넘어 가치를 소비하는 법💚]

우리가 제로핸즈를 사랑하는 이유는 단순히 ‘싸고 좋은 옷’ 때문만은 아니에요. 

누군가의 소중한 기억이 담긴 옷이 버려지지 않고, 나의 새로운 일상이 되는 과정. 

그 자체가 가장 세련된 가치 소비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장은 자주 사는 옷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순간이 있잖아요.

중요한 면접이나 행사, 혹은 문득 단정하게 입고 싶은 날.

새로 사기엔 부담스럽고 없으면 아쉬운 포멀웨어를, 

제로핸즈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유행 타는 일회성 패션에 지쳤다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포멀룩’을 만나러 오세요. 

운이 좋으면 제가 먼저 찜해둔 보물을 여러분이 가로채 가실지도 모릅니다! 🏃💨

열린옷장 제로핸즈에서 여러분만의 인생 브랜드를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Thanks to]

이 글을 쓰는데 많은 동기부여를 해주신 명진님, 흔쾌히 사진 찍혀주신 정아님

감사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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