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러분 뮤지컬 좋아하시나요?
(여러분: 네~)
저는 뮤지컬을 두세 달에 한 번은 관람하는 것 같아요. 작년과 올해는 취향에 맞는 작품들이 공개되어서 매달 스케줄 짜는 게 설렌답니다.
그런데 성공적으로 예매하고 막상 가려고 하면 늘 입고 갈만한 옷이 없어요! 평소에 입고 다니는 것들을 공연장에 입고 가려고 하면 너무 캐주얼한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 건 아닐 거예요. 특히 겨울 뮤지컬은 얼죽코 아시죠?
더구나 뒤에는 사촌오빠, 대학 동기의 결혼식이 기다리고 있어서 결혼식 참석 때 뭘 입고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요... 옷장지기답게 옷장에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저는 여름이 끝나갈 때, 겨울이 끝나갈 때 한 번씩 옷장을 정리하는 편이에요. 그 시즌에 한 번도 안 입은 옷들을 1차적으로 선별하고, 완전히 처분하기 전까지 활용법을 고민해봅니다. 보통 3가지로 분류해요.
1. 사이즈가 안 맞는 건 주변과 나누기
2. 디자인이 질린 건 리폼하기
3. 버리기 아까울 정도의 옷은 기증하기
최근 출산으로 체형이 바뀐 언니한테서 얻어 왔던 옷 가운데 한 번도 입지 않은 긴 청바지가 있는데, 그건 올 여름에 입을 버뮤다 팬츠로 리폼할 예정입니다. 그냥 버리기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할 방법이 찾아보면 꽤 있는 것 같아요.
애정하는 진주 장식이 박힌 그레이 원피스는 옷장에 기증했습니다. 면접 때도 입었고 언니 결혼식 때도 잘 입었어요. 그런데 자취방은 자주 안 입는 옷을 많이 둘 공간이 여의치 않고, 입고 나서 매번 세탁을 맡겨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번거로웠어요. 그래서 공유 옷장에 기증하고 필요할 때 빌려 입자고 결심했죠.

*행사가 있거나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내 체형을 커버해주고, 톤앤매너에 맞는 옷을 입고 싶을 때 *각 행사마다 다른 느낌/컬러의 옷이 필요할 때 저는 접근성이 좋은 옷장지기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꼭 옷장지기가 아니더라도 공유 옷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열린옷장은 4회 유료이용부터 대여료가 20% 할인되는 거 아시나요? 자주 방문할수록 적은 부담으로 더 많은 옷과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내가 기증한 옷을 다시 입을 수도 있고, 그 옷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기증한 다른 옷을 입으면 되고, 계절마다 다양한 소재, 여러 컬러의 옷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요.
내가 기증한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하면 느껴지는 뿌듯함은 기증자만이 누릴 수 있는 덤이랍니다. 어디 좋은 데 가시나 보다 공감도 하고, 면접 잘 보세요! 힘을 보내주기도 하고, 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누고 있지요.
***

<네가 힘들 때 곁에 있을게
삶이 지칠 때 힘이 돼줄게
인생 꼬일 때 항상 네 곁에
난 언제나 함께 함께 할게!>
영상 : 킹키부츠 - Raise you up
나에게 소중한 옷,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보내주고 싶다면
모두의 옷장, 열린옷장에 기증하는 건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
여러분 뮤지컬 좋아하시나요?
(여러분: 네~)
저는 뮤지컬을 두세 달에 한 번은 관람하는 것 같아요. 작년과 올해는 취향에 맞는 작품들이 공개되어서 매달 스케줄 짜는 게 설렌답니다.
그런데 성공적으로 예매하고 막상 가려고 하면 늘 입고 갈만한 옷이 없어요! 평소에 입고 다니는 것들을 공연장에 입고 가려고 하면 너무 캐주얼한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 건 아닐 거예요. 특히 겨울 뮤지컬은 얼죽코 아시죠?
더구나 뒤에는 사촌오빠, 대학 동기의 결혼식이 기다리고 있어서 결혼식 참석 때 뭘 입고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요... 옷장지기답게 옷장에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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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름이 끝나갈 때, 겨울이 끝나갈 때 한 번씩 옷장을 정리하는 편이에요. 그 시즌에 한 번도 안 입은 옷들을 1차적으로 선별하고, 완전히 처분하기 전까지 활용법을 고민해봅니다. 보통 3가지로 분류해요.
1. 사이즈가 안 맞는 건 주변과 나누기
2. 디자인이 질린 건 리폼하기
3. 버리기 아까울 정도의 옷은 기증하기
최근 출산으로 체형이 바뀐 언니한테서 얻어 왔던 옷 가운데 한 번도 입지 않은 긴 청바지가 있는데, 그건 올 여름에 입을 버뮤다 팬츠로 리폼할 예정입니다. 그냥 버리기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할 방법이 찾아보면 꽤 있는 것 같아요.
애정하는 진주 장식이 박힌 그레이 원피스는 옷장에 기증했습니다. 면접 때도 입었고 언니 결혼식 때도 잘 입었어요. 그런데 자취방은 자주 안 입는 옷을 많이 둘 공간이 여의치 않고, 입고 나서 매번 세탁을 맡겨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번거로웠어요. 그래서 공유 옷장에 기증하고 필요할 때 빌려 입자고 결심했죠.
*행사가 있거나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내 체형을 커버해주고, 톤앤매너에 맞는 옷을 입고 싶을 때 *각 행사마다 다른 느낌/컬러의 옷이 필요할 때 저는 접근성이 좋은 옷장지기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꼭 옷장지기가 아니더라도 공유 옷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열린옷장은 4회 유료이용부터 대여료가 20% 할인되는 거 아시나요? 자주 방문할수록 적은 부담으로 더 많은 옷과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내가 기증한 옷을 다시 입을 수도 있고, 그 옷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기증한 다른 옷을 입으면 되고, 계절마다 다양한 소재, 여러 컬러의 옷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요.
내가 기증한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하면 느껴지는 뿌듯함은 기증자만이 누릴 수 있는 덤이랍니다. 어디 좋은 데 가시나 보다 공감도 하고, 면접 잘 보세요! 힘을 보내주기도 하고, 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누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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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힘들 때 곁에 있을게
삶이 지칠 때 힘이 돼줄게
인생 꼬일 때 항상 네 곁에
난 언제나 함께 함께 할게!>
영상 : 킹키부츠 - Raise you up
나에게 소중한 옷,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보내주고 싶다면
모두의 옷장, 열린옷장에 기증하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