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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완료] 


외식/식품 B2B 영업 분야



📍내공선배 소개

직무 : 외식 프랜차이즈 B2B 영업


경력 : 식자재 유통부터 푸드테크까지 다양한 외식/식품 영업 분야 경력 보유


현) 티오더 채널영업팀 차장
전) (주)윙잇 Biz 영업팀

베어로보틱스코리아 B2B 영업팀

아워홈 외식식재사업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영업직 취업준비가 막막한 분

-대기업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Tip을 얻고 싶은 분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형태 기업의 영업 직무가 궁금한 분



📍참여 정보

시간 :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

장소 : 건대입구역 열린옷장

비용 : 없음(열린옷장 기증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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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기획 MD]IT 서비스기획/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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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소개]


직무
IT서비스기획/PM

 

경력사항
IT서비스기획/PM 10년차

현) 우아한 형제들 재직중
전) 호텔신라, 11번가 주식회사


‘배민’으로 알고 계시는 ‘우아한 형제들’에서 2022년부터 일하고 있다. 주업무는 주문 서비스 분야로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은 다음부터의 모든 서비스 과정을 담당한다.





[직무 내공]

기획에는 종류가 굉장히 많다. 기획만큼 모호하면서도 여러 분야에 적용 될수 있는 업무가 없을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도 기획이 적용될 수 있다. 마케팅, 전략, 물류, 영업, 인사 등 모든 영역의 시작에는 기획이 있다. 그 중 ‘서비스 기획’은 하나의 제품(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에 관여한다.


기획자/PM/PO의 차이
비슷한 일을 하더라도 회사마다 직무명이 다르다. 회사마다 바라는 기획자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기획자/PM/PO라고 하더라도 회사마다 역할과 책임이 세부적으로 다른 경우가 많다. 어떤 분야 혹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세워야 한다. 

다음은 주로 통용되는 개념으로, 회사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기획자는 기획서를 작성하고, PM(Product Manager)은 제품과 관련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관여해야 한다. 로드맵, 일정, 협업 개발, 디자인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 PO(Product Owner)는 매출과 수익화 방법에 좀 더 초점을 맞춰 비즈니스적인 부분까지 관여한다. 우선 어떤 회사의 기획자/PM/PO가 되고 싶은지 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그 회사의 기획자가 무엇을 하는지 파헤쳐 보아야 한다.


PM의 주요 역량
첫번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어느정도 수준으로는 갖춰야 한다. 없다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슈가 생긴 후 보다는 이슈가 생기기 전에 각 업무 간의 싱크를 맞추는 것이 좋다. “저 이런 거 하고 있어요” 라고 먼저 공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리더나 협업하고 있는 분들에게 “협의한 내용은 ~이고, 이렇게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 맞나요?” 라고 더블 체크를 한다.

두번째, 문제해결 능력이다. 어떤 상황이나 이슈는 생긴다. 해결을 못할 수 있지만 해결하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하나씩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근성과 책임감은 궁극적으로는 문제해결상황에서 발휘된다.

세번째, 데이터기반 사고이다. 내가 내뱉는 말과 문서 등에는 근거가 필요하다. 데이터기반 사고가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을 더 잘 설득할 수 있고, 행동 결정에 대한 입지가 달라진다.


세부 분야와 자신을 매칭 해보기
기획의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기획자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있으면 좋다. 기획자의 역량과 성향에 따라 기획의 방향과 결과가 달라진다. 광고기획, 검색 기획, 주문서비스 기획, 전시 서비스 기획 등 그 분야가 다양하다. 검색 기획을 예로 들자면 검색 추천, 유사어 추천, 검색을 하는 이유, 키워드 노출 순서, 내용 일치 점수 등 세부 요소를 깊이 있게 정의하고 관리하게 된다. 그래서 다양한 기획의 종류를 알아보고 세부 분야와 스스로를 매칭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협업툴 사용
슬랙/피그마/노션/위키/지라/미로 등 전부 사용한다. 회사마다 사용하는 툴이 다르기도 하고, 업무에서 사용하면 대부분 무리없이 잘 사용하기 때문에 툴을 잘 쓴다는 것만으로 어필하기는 쉽지 않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일러스트/포토샵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피그마를 쓴다. 결국 툴이 바뀌는 시기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업무 루틴
회사마다 너무 달라서 일반화할 순 없겠지만, 현재 배민의 근무시간은 주 32시간을 채우면 된다. 하루 일정이 미팅으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고, 미팅 내용을 기반으로 실제 결과물을 만든다. 낮에는 미팅을 하고 저녁에는 업무를 정리하는 편이다. 요즘은 코어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고 나머지 업무시간은 유연근무제로 일하는 곳이 많다.





[취준 내공]

어떤 자격증을 준비해야하나요?
나의 경우 신입 분들 이력서를 받았을 때 자격증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이 경력이 왜 있지?’ 의아한 경우가 더 많았다. 예를 들어 주문 관련 기획을 뽑는데 전혀 관련 없는 디자인 분야의 포트폴리오 경연대회 수상 이력이 있으면 그다지 어필이 되지 않는다. 해당 분야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자격증이나 경력을 쓰는 것은 애매할 수 있다.


학벌 중요할까요?
사실 학벌은 안 보는 회사가 없지만 소위 말하는 좋은 학교가 아니라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없다. 기획 분야가 전공이 모호하다 보니 결국 학창시절에 얼마나 성실했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학벌에 크리티컬한 중심을 두진 않는다.


연관 직무 역량은 어디서 키워야 하나요?
경험이 답이긴 하다. 그런데 경험을 해보는게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결국 전략, 열정과 에티튜드의 싸움이다. 현실적으로 신입이 경험과 경력을 어필하기는 어렵다. 본인이 가진 잠재력과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하는 태도 자체로 승부를 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안타까운 사실이다)

어필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다음을 참고하면 좋다. 기획자는 기본적으로 오지랖이 넓어야 한다. ‘내 것만 하고, 남의 업무는 안 할거야’라는 태도 보다는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느 직무이든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서류 준비 팁
개인적으로 자소서나 포트폴리오에서 ‘이 분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겠다’라는 판단이 서면 긍정적으로 본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상대가 파악할 수 있게 쓰는게 중요하다. 경력직은 아무래도 자소서보다는 이력(포트폴리오)에 우리가 필요한 역량이 있는지를 본다.


면접 팁
면접에서 어필해야 하는 것은 유연한 태도와 업무에 대한 열정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고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인성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일을 하다 보면 긴장 상황이 많다. 일정이 시급하게 돌아가야 하는데, 강압적이기 보다는 부드럽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태도 하나하나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이런 면모는 면접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필해야 한다. 우리 회사에, 여러 상황에 잘 어우러질지를 우선적으로 본다. 불편한 상황에서도 감정이 앞서지 않고 상황을 매끄럽게 흘러가게 해야 한다.

실제 면접에서 어떤 분이 저희 사이트를 분석해서 로드맵을 그려 오신 적이 있다. 내용이 부족하더라도 그 정도의 성의와 열정이면 충분히 어필이 된다.




[Q&A]

Q. 회사마다 PM의 성격이 다르다고 하셨어요. 경력직 이직하신 경우에 이전 회사와 업무방식이 달랐을 텐데, 어떻게 적응 하셨나요?
A. 원래 있던 자리에서 잘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곳에 가서도 잘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이슈가 있는게 아니라면 근성 있게 도전해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다만 이직할 때 ‘무조건 회사를 옮겨야지’보다도 내가 회사에 바라는게 한 가지는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나의 경우 10년 넘게 주문 파트를 기획했기 때문에 우선 주문 업무를 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았고, 업무 범위를 확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찾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


Q. 10년차까지 업무를 지속적으로 하신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일단 재미가 있다. 주문 업무를 10년 넘게 했지만 동일한 업무를 똑같이 수행했던 경험은 없다. 기획 업무가 굉장히 넓은 범위의 일을 책임감 있게 해야 하기 때문에 ‘나의 오지랖이 넓어지는 것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셔야 한다. 반복적이고 정해진 범위의 업무를 좋아한다면 기획 일이 버거울 수 있다.


Q. 평소에는 어떤 공부를 하시나요?
A. 요즘은 리더쉽, 코칭, 멘토링, 조직 관리 관련 책을 많이 읽는다. 회사에서 한 파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을 대하는게 가장 어렵다. 관계를 만들고 좋은 관계로 빌드업 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Q. 직무 부트캠프 경험이 도움이 될까요?
A. 대략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알려주실 것 같다. 그런데 회사마다 업무 프로세스가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배우는 내용을 적용하기에는 모호할 수 있을 것 같다.

추천 드리고 싶은 연습은 서비스 하나를 하나하나 뜯어보는 것이다. B2C 서비스가 접근하기 쉬울 텐데 메인 페이지, 마이 페이지 등을 하나씩 분석해보는 것이다. 배민을 예로 들면 검색창이 있고, 주문 내역에서도 검색을 할 수 있다. 단계별로 검색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어떻게 다른지 분석해볼 수 있다. 


Q. 그럼 고민해보고 면접시에 자기 의견이나 근거를 말해야 할까요?
A. 그러면 좋은데 주의할 점이 있다. 아주 사소한 부분도 그 회사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해야했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자의 판단으로 ‘틀렸다’라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렇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를 나름의 근거를 제시하며 말하면 더 좋겠다.


Q. 그 외에 할 수 있는 공부는 무엇이 있을까요?
A. 흔히 말하는 큰 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 기획이 나오면 대부분 관련 기사도 같이 나온다. 그런걸 평소에 주의 깊게 보기를 권한다. 대부분 표면적인 얘기만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디테일한 정보를 캐치할 수도 있다. 서비스 교체 주기, 서비스 이용자 수 등 정보를 알 수 있는데 현직자들이 크로스체크하고 배포한 공인된 정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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