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멘토소개
디지털 광고대행사 Creative Director(CD)
이희정님
(현) 차이커뮤니케이션 근무 중
이화여대 신문방송학 전공
(전) 상암기획/싸치앤드싸치/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근무

광고 대행사 CD는 어떤 일을 하나요?
한마디로 광고 제작 파트 총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디어 도출에서 광고로 실현까지 모든 제작 과정의 책임자죠. TV, 유튜브, 옥외광고, 카드뉴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요. 콘텐츠 내용에 따라 캠페인디렉터 역할을 할 때도 있고요. 회사를 대변해서 광고주와 커뮤니케이션하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를 얻는 소스가 궁금해요!
항상 개인에게 광고를 한다고 생각해야 해요. 그래서 주변에 내가 생각한 광고 대상과 비슷한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도 해요. 편식 안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는 노력도 필요하죠. 특히 댓글 보기! 우리나라 사람들 드립력이 엄청나잖아요?(웃음) 괜찮다 싶은 것들을 저장해놓고 나만의 아카이브를 만들어요. 그리고 진부한 얘기지만... 책도 많이 읽어야 하죠. (요즘 인기 있는)에세이/시를 많이 읽는 것을 추천해요. 평소에 읽어야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어요.
제작국 총괄로서 다양한 부서와 협업 시 어려운 점은?
사내 부서뿐만 아니라 광고주, 외부 프로덕션 관계자(촬영, 편집, 사운드 담당자 등..), 헤어 메이크업 코디들과도 직간접적으로 소통해요. 어려운 일이죠. 정말 이상한 요구만 아니면 일단 '알겠다, 생각해보겠다'라고 하는 것도 노하우라면 노하우에요. 눈앞에서 바로 거절하면 좋아할 사람은 없거든요. 일단 고민해보겠다고 하고 할 수 있는 한에서의 솔루션을 찾는 거죠.

필요 역량
1. 인사이트에 대한 분석과 고민
콘텐츠의 댓글 반응을 확인하거나 잘 운영되는 채널 분석(콘텐츠, 이미지, 구도, 조명, 캐릭터, 멘트 등 디테일하게)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심 있는 분야/기업의 마케팅 분석부터 시작해보세요.
2. 관심과 세심함
일단 소비재에 대한 관심은 기본이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광고 트렌트 파악 능력도 보여야 하죠. 광고는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개인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요. '내가 생각한 대상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 그래서 이런 것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로직이 성립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죠.
+a 어학능력
거의 모든 회사가 글로벌 마케팅을 염두에 둔다는 점에서 어학능력은 매우 좋은 자산이에요. 업무에서 어학능력은 점수 몇 점이 아닌 실무와 연결해 어필해야 더 매력적입니다. 구사 가능한 언어 국가의 미디어 시장을 공부해보길 권해요. 이 시장에서는 이런 전략을 펼칠 수 있고 내가 그 업무에 적임자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신입사원 채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지원자 본인의 미디어 운영 관련 내용을 관심 있게 봅니다. 트렌드를 잘 알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포인트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좋아하는 게 뭐예요?'라는 질문도 자주 해요. 취미/특기 이런 게 아니라 취향, 개성의 영역인 거예요. 그 대답으로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줄 수 있거든요. 다 잘하는 사람보다는 한 분야의 전문가, 빠질 수 있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선호해요. 요즘 같은 취향의 시대에 한 가지에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매력적이죠.
'뭐든지 잘 합니다!'보다는 '저는 이런 걸 잘해요'라고 말해주는 게 좋더라고요.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이 면밀하게 자기 객관화를 하면서 '나는 이런 장점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연습을 많이 하셨으면 해요. 자소서에도 모든 내용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쓰면 좋고요.
광고 회사에 지원한다면 '최근에 본 광고 중에 뭐가 제일 좋아요?'라는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한두 가지 정도는 미리 준비해두시길 권하고 싶어요. 지원자의 보는 눈이라든지 통찰력을 알고자 하는 기본 질문 중 하나거든요.
* 참고 사이트 tvcf.co.kr : 다양한 광고를 접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최신 광고를 업데이트해두자.
**추천 도서 「무인양품 보이지 않는 마케팅」 : 좋은 마케팅 포인트와 카피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에 대한 관찰이 돋보이는 브랜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화장품 회사에 지원하고 있어요. 그런데 면접에 가면 지원자들이 다 코덕(코스메틱 덕후)이어서 코덕인게 차별화가 안 되더라구요… 드럭스토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지만 수치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어서 어필하기가 어려웠어요."
일단 면접은 많이 보면 도움이 돼요..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이런 부분을 다른 사람은 이렇게 말하네?' '이번에는 이렇게 말을 할 수 있겠다' 등등 내공이 쌓이는 면이 있죠.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면 지원하는 기업의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는 것도 좋아요. '내가 담당자라면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 다른 브랜드는 이렇게 하던데 이런 톤을 접목하면 좋겠다'와 같은 분석을 하는 거죠. 이때 아르바이트 경험을 접목시켜도 좋고요. 기업에 "요즘 지원자들 다 코덕인데 이 사람은 거기에 더해서 대안이 있는 사람이구나! 솔루션이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어필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보통 서류 합격자는 기본기는 있다고 판단한 것이고 면접에서는 사람의 에너지, 발전 가능성 같은 것을 보게 됩니다.
이직, 포트폴리오
"왜 퇴사했나요?"라는 질문을 꼭 받게 될 텐데 아주 긍정적으로 대답할 필요가 있어요. '이전 직장에서 이런 걸 배워서 너무 좋았는데, 다른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 공부를 하고 있다', '전 직장에서의 경험이 이런 부분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식으로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어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그리고 퇴사 후 빈 시간에 대한 질문도 반드시 할 것인데 그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 또한 준비해야 하죠. 그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방향이 적절할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는 자신 있게 할 필요가 있어요. 본인이 하셨던 성과에 수줍어하거나 감추지 마시고요. 그리고 기존 직장과 연결된 다양한 분야로 지원 영역을 넓혀볼 수 있겠죠. 아주 일반적인 마케팅에 대한 포트폴리오보다는 본인이 해왔던 직무나 관심 분야에서 특정한 업을 고르는 과정이 선행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저는 소통을 잘 합니다"보다는 실제 진행했던 업무/활동을 언급하며 최대한 실질적인 언어로 표현해 주세요.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그 내용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이미지화하는 작업까지 하셔야 하고요.
CD님의 앞으로의 성장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는 일단 광고 일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는 게 목표죠. 그래서 지금 디지털 대행사에서 많은 일을 빠른 시간에 해 나가고 있고 다음 스탭은 뭘까를 항상 고민해요. 요즘은 코로나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해요. 다음의 광고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이며 내가 그 안에서 어떤 능력이 있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무병장수에요(웃음)
내공멘토소개
디지털 광고대행사 Creative Director(CD)
이희정님
(현) 차이커뮤니케이션 근무 중
이화여대 신문방송학 전공
(전) 상암기획/싸치앤드싸치/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근무
광고 대행사 CD는 어떤 일을 하나요?
한마디로 광고 제작 파트 총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디어 도출에서 광고로 실현까지 모든 제작 과정의 책임자죠. TV, 유튜브, 옥외광고, 카드뉴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요. 콘텐츠 내용에 따라 캠페인디렉터 역할을 할 때도 있고요. 회사를 대변해서 광고주와 커뮤니케이션하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를 얻는 소스가 궁금해요!
항상 개인에게 광고를 한다고 생각해야 해요. 그래서 주변에 내가 생각한 광고 대상과 비슷한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도 해요. 편식 안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는 노력도 필요하죠. 특히 댓글 보기! 우리나라 사람들 드립력이 엄청나잖아요?(웃음) 괜찮다 싶은 것들을 저장해놓고 나만의 아카이브를 만들어요. 그리고 진부한 얘기지만... 책도 많이 읽어야 하죠. (요즘 인기 있는)에세이/시를 많이 읽는 것을 추천해요. 평소에 읽어야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어요.
제작국 총괄로서 다양한 부서와 협업 시 어려운 점은?
사내 부서뿐만 아니라 광고주, 외부 프로덕션 관계자(촬영, 편집, 사운드 담당자 등..), 헤어 메이크업 코디들과도 직간접적으로 소통해요. 어려운 일이죠. 정말 이상한 요구만 아니면 일단 '알겠다, 생각해보겠다'라고 하는 것도 노하우라면 노하우에요. 눈앞에서 바로 거절하면 좋아할 사람은 없거든요. 일단 고민해보겠다고 하고 할 수 있는 한에서의 솔루션을 찾는 거죠.
필요 역량
1. 인사이트에 대한 분석과 고민
콘텐츠의 댓글 반응을 확인하거나 잘 운영되는 채널 분석(콘텐츠, 이미지, 구도, 조명, 캐릭터, 멘트 등 디테일하게)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심 있는 분야/기업의 마케팅 분석부터 시작해보세요.
2. 관심과 세심함
일단 소비재에 대한 관심은 기본이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광고 트렌트 파악 능력도 보여야 하죠. 광고는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개인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요. '내가 생각한 대상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 그래서 이런 것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로직이 성립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죠.
+a 어학능력
거의 모든 회사가 글로벌 마케팅을 염두에 둔다는 점에서 어학능력은 매우 좋은 자산이에요. 업무에서 어학능력은 점수 몇 점이 아닌 실무와 연결해 어필해야 더 매력적입니다. 구사 가능한 언어 국가의 미디어 시장을 공부해보길 권해요. 이 시장에서는 이런 전략을 펼칠 수 있고 내가 그 업무에 적임자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신입사원 채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지원자 본인의 미디어 운영 관련 내용을 관심 있게 봅니다. 트렌드를 잘 알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포인트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좋아하는 게 뭐예요?'라는 질문도 자주 해요. 취미/특기 이런 게 아니라 취향, 개성의 영역인 거예요. 그 대답으로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줄 수 있거든요. 다 잘하는 사람보다는 한 분야의 전문가, 빠질 수 있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선호해요. 요즘 같은 취향의 시대에 한 가지에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매력적이죠.
'뭐든지 잘 합니다!'보다는 '저는 이런 걸 잘해요'라고 말해주는 게 좋더라고요.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이 면밀하게 자기 객관화를 하면서 '나는 이런 장점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연습을 많이 하셨으면 해요. 자소서에도 모든 내용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쓰면 좋고요.
광고 회사에 지원한다면 '최근에 본 광고 중에 뭐가 제일 좋아요?'라는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한두 가지 정도는 미리 준비해두시길 권하고 싶어요. 지원자의 보는 눈이라든지 통찰력을 알고자 하는 기본 질문 중 하나거든요.
* 참고 사이트 tvcf.co.kr : 다양한 광고를 접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최신 광고를 업데이트해두자.
**추천 도서 「무인양품 보이지 않는 마케팅」 : 좋은 마케팅 포인트와 카피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에 대한 관찰이 돋보이는 브랜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화장품 회사에 지원하고 있어요. 그런데 면접에 가면 지원자들이 다 코덕(코스메틱 덕후)이어서 코덕인게 차별화가 안 되더라구요… 드럭스토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지만 수치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어서 어필하기가 어려웠어요."
일단 면접은 많이 보면 도움이 돼요..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이런 부분을 다른 사람은 이렇게 말하네?' '이번에는 이렇게 말을 할 수 있겠다' 등등 내공이 쌓이는 면이 있죠.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면 지원하는 기업의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는 것도 좋아요. '내가 담당자라면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 다른 브랜드는 이렇게 하던데 이런 톤을 접목하면 좋겠다'와 같은 분석을 하는 거죠. 이때 아르바이트 경험을 접목시켜도 좋고요. 기업에 "요즘 지원자들 다 코덕인데 이 사람은 거기에 더해서 대안이 있는 사람이구나! 솔루션이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어필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보통 서류 합격자는 기본기는 있다고 판단한 것이고 면접에서는 사람의 에너지, 발전 가능성 같은 것을 보게 됩니다.
이직, 포트폴리오
"왜 퇴사했나요?"라는 질문을 꼭 받게 될 텐데 아주 긍정적으로 대답할 필요가 있어요. '이전 직장에서 이런 걸 배워서 너무 좋았는데, 다른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 공부를 하고 있다', '전 직장에서의 경험이 이런 부분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식으로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어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그리고 퇴사 후 빈 시간에 대한 질문도 반드시 할 것인데 그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 또한 준비해야 하죠. 그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방향이 적절할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는 자신 있게 할 필요가 있어요. 본인이 하셨던 성과에 수줍어하거나 감추지 마시고요. 그리고 기존 직장과 연결된 다양한 분야로 지원 영역을 넓혀볼 수 있겠죠. 아주 일반적인 마케팅에 대한 포트폴리오보다는 본인이 해왔던 직무나 관심 분야에서 특정한 업을 고르는 과정이 선행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저는 소통을 잘 합니다"보다는 실제 진행했던 업무/활동을 언급하며 최대한 실질적인 언어로 표현해 주세요.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그 내용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이미지화하는 작업까지 하셔야 하고요.
CD님의 앞으로의 성장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는 일단 광고 일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는 게 목표죠. 그래서 지금 디지털 대행사에서 많은 일을 빠른 시간에 해 나가고 있고 다음 스탭은 뭘까를 항상 고민해요. 요즘은 코로나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해요. 다음의 광고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이며 내가 그 안에서 어떤 능력이 있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무병장수에요(웃음)